K-POP 스타들이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 못지않게 무대 밖에서 즐기는 소소한 일상 또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타들의 ‘간식 취향’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한국 대표 식품 브랜드 ‘농심’의 전통적인 스낵들과 최신 스낵들이 글로벌 K-POP 아이돌의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 번 크게 주목받고 있다.
■ “바나나킥 없인 못 살아” 제니·아이유·정국의 최애 간식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나나킥’은 특히 블랙핑크 제니,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 그리고 BTS 정국이 애정하는 간식으로 유명하다.
제니는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바나나킥을 ‘최애 간식’으로 직접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의 정국 역시 바나나킥을 자주 먹는 모습을 SNS에서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고, 아이유는 초대형 바나나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얼마 전 공개하며 ‘덕질’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아이유의 드라마 속 캐릭터 이름을 따 ‘오애순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신제품 ‘딸기 바나나킥’과 ‘메론킥’…스낵의 진화
스타들의 사랑을 등에 업은 농심은 바나나킥 시리즈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딸기 바나나킥’에 이어 최근에는 ‘메론킥’이라는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
메론킥은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시원하고 달콤한 메론 향이 살아 있는 스낵으로, 여름철 간식으로 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인 바나나킥과는 또 다른 청량함으로 상당히 차별화된 맛을 선사하는 메론킥은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블랙핑크 로제, “새우깡은 넘사벽”
한편, 바나나킥 못지않은 농심 대표 간식 ‘새우깡’도 여전히 K-POP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로제는 한 인터뷰에서 “새우깡은 넘사벽이라서 놓을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새우깡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소하고 짭짤한 전통적인 맛으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새우깡은, 로제를 따라 해외 팬들까지 즐겨 찾으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새우깡은 한국 대표 과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적으로도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 간식, 글로벌화 이끈 K-POP 스타들
농심 스낵에 대한 K-POP 스타들의 애정 표현은 단순히 과자와 관련해서 취향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간식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NS를 통해 퍼지는 스타들의 일상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K-푸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심 간식—한국 과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