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할리우드에 건설 중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이제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 FOX 11 News는 할리우드에 테슬라가 짓고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완공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테슬라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195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 다이너와 드라이브인 영화관 등을 포함한다.
그리고 34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게 되는데 그 중 절대 다수인 29개가 슈퍼차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되면 미국 내 최초의 테슬라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 쉐이키스 피자(Shakey's Pizza) 매장이 있던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와 오렌지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2층 규모로, 약 3,800평방피트의 실내 공간과 5,500평방피트의 야외 좌석, 조리 공간 등이 건설되는 것이다.
특히, 영화관에서는 약 30분 길이의 단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그것은 전기차 충전 시간과 맞춰져 있어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롤러스케이트를 탄 직원들이 음식을 서빙하는 등 서비스 방식도 매우 독특할 것으로 보여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018년에 처음 이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 이후 여러 차례의 설계 변경과 행정 절차를 거쳐서 할리우드에서 공사에 들어갔고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확한 개장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알 수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공간의 개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흥, 요식을 접목하는 테슬라 측의 새로운 시도는 전기차 충전소를 단순한 기능적 공간이 아닌, 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적인 공간으로 확장해 사업적인 영역을 더욱 넓히려는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할리우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될 테슬라 복합 공간이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