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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M, 가정폭력부서가 ‘폭력피해자 지원’ 부서로 새 단장

한인가정상담소 KFAM이 이달(5월)부터 기존의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은 한인가정상담소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주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전담 부서가 출범하면서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담 부서가 생긴 이후엔 한국어에 능통한 담당 직원들이 법적 절차 지원과 셸터나 주택 서비스 연계, 공공서비스 지원 연계, 재정상담 등의 서비스 등을 모두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성폭력, 데이트 폭력, 인신매매 등 여러 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됨에 따라 부서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대상 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부서명 변경 및 서비스 확대에 따라 최근 디렉서비스 수퍼바이저가 채용돼 오는 9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성폭력 및 폭력 예방교육 인원도 충원될 예정이다.

모든 채용이 완료되면 총 10명의 부서 직원이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 일하게 된다.

폭력 지원자 지원 부서 김선희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부서명 변경을 통해 우리 커뮤니티에 폭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한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폭력 피해자 지원 상담문의는 GBV@kfamla.org 혹은 24시간 핫라인 213-338-047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