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폭염 속 내륙 대기질 '위험' 수준

남가주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 주민들은 오늘(21일) 위험 수준의 대기오염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해안대기질관리국(SCAQMD)은 랜초쿠카몽가와 로마린다 등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들에서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또 민감한 사람들, 즉 어린이와 노약자, 천식환자 등에게 해로운 수준의 대기질은 산타클라리타, 포모나, 인디오 등 보다 넓은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해안가에 가까운 지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기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