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지역에서 지난 이틀간 각종 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총 30명 이상의 체포가 이뤄졌다.
플러튼 경찰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대대적인 범죄 수사를 벌인 끝에 차량 절도, 공공기물 훼손, 마약 및 총기 밀반입, 심지어 조각상 절도 사건까지 다양한 범죄 용의자 3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플러튼 경찰은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 과정에서 도난당한 총기가 함께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팀은 특정 모텔에 머무르고 있던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고, 현장에서 총기 및 기타 도난품을 다수 회수했다.
경찰은 "이 모텔 객실에서는 이 사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도난물도 추가로 발견됐다"며 체포된 성인 남성은 중범죄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같은 날 힐크레스트 팍 인근 에서는 기물 훼손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을 떠나는 용의자를 경찰이 도보 추격 끝에 현행범 체포했다.
또 경찰은 이날 오렌지소프와 매그놀리아 애비뉴 인근에서 진행한 일반 교통 단속 중 차량 내부에서 장전된 총기와 불법 마약류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여러 건의 중범죄 및 경범죄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지역 주택가에서는 조각상 절도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신속하게 단서를 확보해 도난당한 조각상을 원소유주에게 반환했고 이와 관련 용의자 체포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플러튼 경찰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틀 동안 DUI, 마약 범죄, 체포영장 대상자 검거 등 다양한 혐의로 30건 이상의 체포를 진행했다”며 “주민들의 신고와 협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