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마약단속국 DEA가 LA카운티 전역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 소탕 작전을 벌여 4명을 체포하고 수 천 파운드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다.
마약단속국 DEA에 따르면 롱비치와 캄튼, 사우스게이트, 위티어에 거주하는 남성 4명이 코카인과 펜타닐 등 대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달(5월) 28일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롱비치 거주자인 올해 27살 제시 로페즈 마르티네즈, 캄튼 거주자인 32살 카를로스 멘도사 주니어, 사우스게이트 거주자인 25살 헥터 메르세드 파라 주니어, 위티어 거주자인 28살 후안 프란시스코 펠릭스 살라자르다.
이들은 페이스 타임(FaceTime)과 스냅챗(Snapchat)을 통해 암호화된 용어로 소통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마약단속국은 메스암페타민 약 1,730파운드, 코카인 238파운드, 분말형 펜타닐 257파운드, 알약 형태의 펜타닐 36만여 정을 압수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마약 거래 대금 164만 달러, 총기 13정, 차량 7대도 수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용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게될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