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시티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학생이 숨졌다.
LAPD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4일) 오후 3시 4533 로렐 캐년 블러바드에 위치한 캠벨 홀 스쿨(Campbell Hall School)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녹색 리비안 SUV 차량이 정차 중이던 SUV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이곳을 지나던 올해 15살 학생이 차량 사이에 끼어 숨졌다.
현장에서는 숨진 학생 아버지를 포함해 자녀를 픽업하려던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사고를 목격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실 위기대응팀(Crisis Response Team)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가족을 포함한 사고 목격자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했다.
또 숨진 학생이 후송된 병원에도 투입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의도가 없는 비극적인 사고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사고 차량인 리비안 SUV 운전자는 어떠한 법적 처벌도 받지 않는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