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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택시 웨이모 LA '노 킹스 시위'로 서비스 일시 중단

자율주행택시 업체 웨이모(Waymo)가 오늘(14일) LA에서의 로보택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이는 시청 앞 등 LA시 곳곳에서 벌어질 '노 킹스 시위'에서의 로보택시 파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LA다운타운에서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이민 당국 급습 작전에 항의하던 시위대 일부가 웨이모의 로보택시를 공격했다. 

이 때문에 로보택시 5대가 방화 피해를 입었다. 

웨이모 앱에는 LA시 상황으로 인해 서비스가 일시 중지됐다는 알림과 함께 LA는 물론 산타모니카와 마리나 델 레이, 잉글우드, 베벌리 힐스, 글렌데일 등 여러 지역의 지도가 게재되어 있다. 

이와 함께 웨이모는 이용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곧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비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