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9일)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LAPD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어젯밤 10시 25분쯤 1234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편의점 앞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44살의 히스패닉계 노숙자 남성으로만 확인됐다.
LAPD는 "초기 수사 결과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걸어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의 도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격 사건의 동기나 갱 관련 여부, 용의자의 신원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