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에 사는 77살 여성이 4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후 일시금이 아닌 30년 분할 수령을 선택해 화제다.
미시간주 복권국에 따르면, 익명을 유지한 오클랜드 카운티 거주 여성은 크로거에서 구매한 ‘일렉트릭 300s’ 즉석 스크래치 복권으로 최고 당첨금에 당첨됐다.
이후 이 여성은 당첨금을 일시금 대신 30년간 나눠 받기로 결정했다.
일시금은 270만 달러를 받는 반면, 30년간 수령할 경우 매년 약 13만 3천 달러씩 받게 된다.
이 여성은 분할 수령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당첨금으로 집을 수리하고 가족과 나누며 일부는 기부할 계획이다.
해당 복권은 지난달 출시됐으며 티켓 가격은 30달러다.
현재까지 미시간 전역에서 1,500만 달러 이상의 당첨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