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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싣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무장강도 체포

LA에서 마리화나를 싣고 달리던 트럭 운전자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어제 (3일) 새벽 3시 30분 쯤 900블럭 베니스 블러바드에 위치한 마리화나 재배 업체에 무장 강도들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

이후 무장 강도들은 마리화나를 실은 트럭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즉시 트럭을 추격했다.

무장 강도들은 트럭의 화물칸 문을 연채 달렸고 경찰과의 추격전 도중 마리화나로 가득찬 상자가 무더기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흩어졌다.

추격전은 사우스 LA 지역 41가 플레이스와 와즈워스 애비뉴 (Wadsworth Avenue)에서 끝이 났고 용의자들은 체포됐다.

용의자들은 사우스LA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신원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