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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중부 해안 대형 산불, 고온건조한 날씨에 점차 확산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하고 있다.

Cal Fire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기포드 산불은 지금까지 7만 2천 460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진화율은 3%에 불과하다.

기포드 산불은 로스파드리스 국유림을 휩쓸고 수백채이 건물까지 위협하고 있다.

산타바바라의 산타마리아 동쪽 고속도로, 하이웨이 166은 101번과 33번 하이웨이 사이 양방향이 폐쇄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산타마리아와 베이커스필드 사이 166번 국도 인근에서 발생한 최소 4건의 작은 산불에서 시작됐다.

강한 바람과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이번 주 후반 10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돼 산불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ATV(전지형 차량)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돕던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