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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팍 110번 프리웨이서 50대 여성 추락

오늘(26일) 오전 LA 하이랜드 팍 지역을 지나는 110번 프리웨이에서 한 50대 여성이 고가도로에서 추락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쯤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애비뉴 60 고가도로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하지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이미 프리웨이 아래로 추락해 차량에 치인 뒤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한 여성은 약 55살로 추정되며 여성과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사고로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인근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CA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오후 1시 직전 모든 차선을 다시 개방했다.

여성이 사고로 추락했는지, 스스로 투신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CHP는 투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