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복권 판매점은 구매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은 일확천금을 통해 품고 있는 목표 실현을 꿈꾸며 파워볼 복권 구매 열풍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7일) 열린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당첨금은 9억 5천만 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이 당첨금은 파워볼 복권 역사상 6번째로 큰 금액인 만큼 복권 판매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복권 구매자가 요즘 들어 2~3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 업주 1 : 복권 당첨 금액이 9억 달러가 넘었잖아요, 그래서 지금 복권 열풍이 불고 있고요. 판매는 3배 정도 늘어난 것 같아요.]
[녹취_ 업주 2 : 약 2배 정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사가고 있습니다.]
당첨 확률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한 사람당 구매하는 복권 장수도 늘었습니다.
[녹취_ 업주1 : 금액으로 봤을 때 많이 사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녹취_ 한인1 : 보통 한 2~3장 사는데 이번엔 5장 샀어요.]
평소 복권에 그다지 관심 없던 한인도 호기심에 구매해 봅니다.
[녹취_ 한인2 : (당첨금이 그렇게 높은 줄) 몰랐어요. 사야겠다. 한 5불, 10불?]
한인들은 1등 당첨과 함께할 호화로운 삶도 꿈꿔봅니다.
[녹취_ 한인 3 : 각 주마다 집을 5개씩 사고 싶고, 부모님한테도 집 사드리고 싶어요.]
[녹취_ 한인4 : 집이나 사고 주위 사람들 도와주고 싶어요.]
역대 최고의 행운을 이웃과 나눠보는 목표도 가져봅니다.
[녹취_ 한인 5 : 제일 배고프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서 저는 그 돈을 사용하고 싶어요.]
[녹취_ 한인6 :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 그다음에 집 없는 사람들 도와주는 일, 보험 없는 사람들을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그런 걸 생각하고 있어요.]
세계 최고의 행운을 가져다줄 여섯 자리 번호,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1장의 기쁨들이 모여 파워볼 복권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