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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17살 남학생 소셜미디어에 ‘학교 총기난사 위협’ 체포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위협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메니피 경찰은 어제(5일) 새벽 2시 직전 소셜미디어에 학교 위협에 관한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 헤리티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7살 남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학교 총기난사(shoot up a school)와 어린이(kids)에 관한 메세지가 올라왔다.

위협에는 구체적인 학교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페리스 유니언 교육구가 이번 사건에 대해 통보 받고 조사에 협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다른 학생들을 괴롭혀 왔으며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집행해 용의자가 이른바 ‘유령총’으로 불리는 총기와 손가락 마디에 끼우는 쇳조각인 brass knuckles 한쌍을 소지하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위협 혐의를 비롯해 미등록 총기 소지 혐의 그리고 brass knuckles 소지 혐의 등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 미성년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