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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흥민 LAFC 홈 데뷔전..LA한인사회 '들썩'

LAFC의 손흥민 선수는 오늘(31일) MLS 서부 콘퍼런스 1위 팀인 샌디에고 FC와의 첫 홈경기를 치른다.

LAFC손흥민 선수의 첫 홈경기인 LAFC와 샌디에고 FC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45분부터 BMO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의 첫 홈경기를 앞두고 LA한인타운은 기대감과 흥분으로 들썩이는 분위기다.

LA한인타운 상당수 식당, 펍 등에선 한인 축구팬들이 함께 모여 손흥민 선수 응원에 나선다.

이에 한인타운 상권도 ‘손흥민 특수’를 체감하고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타운 내 인기 스포츠 펍에는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한 손님들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한 한인 업주는 “직원 수도 추가로 투입해야 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큰 반응”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열풍은 세대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는데, 기존과 달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가게를 찾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손흥민 선수가 단순한 축구 스타를 넘어, LA 한인사회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기장 안팎은 물론, 한인 상권과 관광업계, 그리고 세대 간 문화 교류까지 ‘손흥민 효과’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LAFC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팀 동료는 물론 한인을 포함한 축구팬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