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레스 국유림, Angeles National Forest가 산불 진압 대원과 예방 인력 등 20여 개 이상 직책을 모집한다.
Angeles National Forest는 어제(9월 3일) 산불을 진압할 수있는 요원들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는 경력직뿐만이 아니라 초급 산불진압 대원(Entry-level Wildland Firefighter) 지원도 가능해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가 가능하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Angeles National Forest는 LA 북쪽 약 70만 에이커를 관할하며, 산불 진압과 예방을 위해 남가주 전역과 전국에서 파견 활동을 수행한다.
채용 인원은 핫샷팀(Hotshot Crew), 엔진팀(Engine Crew), 헬기·항공 지원팀, 산불 예방 홍보팀, 상황실(Dispatch Center) 등이다.
산불과 관련있는 다양한 부서에서 모집하는 것이다.
핫샷팀은 고난도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예팀으로 각 팀이 약 20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4명을 모집한다.
엔진팀은 건물 보호와 화재 진압, 라인 구축 등을 담당하고 각 팀당 5명으로 이뤄지는데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명이다.
헬기와 항공 지원은 항공 화재 진압과 장비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산불 예방 홍보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화재 위험을 교육하는데 2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실은 화재와 긴급상황을 지휘하고 물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연봉은 직무와 경력에 따라 $43,000에서 $101,000 수준이고 시간당으로 급여 체계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근무와 위험지역 근무 시에는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로서 18살 이상이고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이면 된다.
뒷 배경도 조사하고 약물검사와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한다.
어느 직책에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별도의 추가 교육과 훈련이 요구될 수 있다.
Angeles National Forest는 이번 주 토요일인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오픈하우스와 채용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Acton 지부는 33708 Crown Valley Road에 있고 Arcadia 지부 경우 701 N. Santa Anita Ave.에 위치한다.
현장에서 채용담당자와 소방 관계자들이 직접 상담을 제공하며, 경력 개발과 연방정부 이력서 작성법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美 연방정부 공식 사이트(USAJobs.gov)에 자신의 개인 계정을 만들어 이력서를 등록해야 하며, 자세한 공고와 준비 자료는 US Forest Service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 화요일이다.
관계자는 팀워크와 공공 안전을 중시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산불 진압과 산림 보전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