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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 내내 무더위.. 수~금 곳곳엔 ‘강한 비’

남가주에 이번 주 내내 무더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열대성 폭풍 마리오의 영향으로 내일(16일)과 모레(17일) 사이 남가주에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상학자 헨리 디카를로 역시 “이번 주말까지 홍수를 일으킬 만큼 강한 비가 올 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는 산간과 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지만 해안과 계곡, 풋힐 인근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수요일(17일) 밤부터 금요일(19일) 사이에는 강력한 국지성 뇌우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북부 멕시코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목요일(18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며 금요일 이후부터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