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틴스데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준틴스는 6월을 뜻하는 ‘준(June)’과 19일을 뜻하는 ‘나인틴스(19th)’의 합성어로 남북전쟁 이후 남부 연합 주의 마지막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다.
준틴스는 지난해(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LA에선 다양한 준틴스데이 행사가 펼쳐진다.
첫째로 18일 반누이스 소재 우드리팍에선 ‘준티스 커뮤니티 축하 행사(Juneteenth Community Celebration)’가 개최된다.
행사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복권 추첨 및 상품 증정, 흑인 노점 등이 함께한다.
이와 더불어 같은날 크랜셔 YMCA에서는 ‘준틴스 유니페스트 행사(Juneteenth Unifest)’가 개최된다.
행사엔 리본커팅식, 머리 땋기 서비스, 경제 워크숍, 라이브 공연 등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19일 웨스트체스터 소재 웨스트체스터팍에서는 ‘노예 해방 행사(Emancipation of the Enslaved)’가 개최된다.
행사엔 라이브 음악, 아프리칸 시장, 공연 및 노점이 열리고, 맥신 워터스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작가와 아티스트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