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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서 엠폭스 변종 감염 사례 첫 발견!

롱비치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의 변종 클레이드(mpox Clade I) 감염 사례가 보고돼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롱비치 시 보건국은 지난 2022 – 2023년 전국에서 확산했던 기존 엠폭스 클레이드 II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변종 클레이드 I 감염자가 나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롱비치 첫 사례이자 전국에서 보고된 일곱번째 사례다.

감염 환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회복중이라고 보건국은 밝혔다.

엠폭스는 병변이나 체액, 성행위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발진과 발열, 오한, 인후통, 림프절 부종, 몸살, 근육통을 포함한 증상이 동반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2 – 4주 내에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아야 한다.

렉스 리처드슨 롱비치 시장은 성명을 통해 변종 엠폭스 클레이드 I으로 인한 커뮤니티 위험도는 낮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보고된 사례는 예방접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