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저녁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B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어제 저녁 8시 12분쯤 샌버나디노 국유림 지역, 오크 글렌 북서쪽 약 5마일, 유카이파 북동쪽 약 6.5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7.5마일이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LA카운티 일대에서도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백 건의 지진이 관측되며, 이 중 수십 건은 규모 3.0 이상으로 기록된다.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은 1857년 1월 9일 포트 테혼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지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