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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ICE 급습 작전 추적 틱톡 스트리머 구금

사우스LA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급습 작전을 추적해 영상을 게재하며 수십만 팔로워를 모은 틱톡 스트리머가 구금됐다.  

연방 국토안보부 트리샤 맥러플린(Tricia MaLaughlin)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44살 칼리토스 리카르도 파리아스(Carlitos Ricardo Parias)는 지난 21일 화요일 사우스LA에서 연방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에서 체포됐다.

당시 연방 국토안보부는 과거 구금 상태였다가 도주했던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과 US 마샬 서비스 소속 요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 용의자1명이 칼리토스 리카르도 파리아스로 확인된 것이다.

파리아스는 멕시코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사건 발생 이후 연방 요원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는 사건 당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트리샤 맥러플린 대변인은 파리아스가 과거 무면허 운전과 무보험, 공무집행 방해 등의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파리아스는 틱톡 계정 2개를 운영하며 팔로워 34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 초기에는 차량 사고 현장과 소방관 구조 활동 등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불법체류자임에도 ICE 급습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게재해 커뮤니티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지난 8월 LA시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공의롭게 보이는 모습 이면에는 ‘알권리’라는 명목으로 법을 어기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제시한 혐의 외에도 파리아스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LAPD에 적발된 기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