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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오늘부터 남가주 678만명 여행

남가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5일)부터 남가주 주민들은 본격적인 여행에 나선다.

남가주 자동차협회는 올해 연휴 여행 기간을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로 정하면서 이 기간 동안 모두 678만여 명이 도로와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여행객 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보다도 2.8%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588만 명이 자동차로 이동하고, 70만4천 명은 항공편을 이용하며, 19만6천 명은 기차·버스·크루즈 등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8,180만 명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기록적인 이동 규모를 보일 전망이다.

자동차협회는 남가주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약 4달러66센트로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오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달러 75.5센트다.

한편, LA국제공항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번 주 월요일까지 총 25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요일 하루에만 23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측은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전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