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Waymo)'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해 화제다.
웨이모 측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UCSF 메디컬 센터로 향하던 자율주행 택시 안에서 여성 승객이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당시 웨이모 관제 센터의 승객 지원 팀은 차량 내부에서 평소와 다른 '이례적인 움직임'을 감지하고 즉시 승객 상태를 확인한 뒤 911에 신고했다.
산모와 아기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으며, 해당 차량은 내부 세차를 위해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웨이모 측은 아기와 가족의 앞날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 웨이모 측은 자율주행 택시 내에서 아기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