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 지역이 한낮 기온 80도대를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가 오는 목요일까지 예년 평균보다 20도가량 높은 80도대의 더운 날씨를 보이다 주말부터 70도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음주에는 태평양에서 다가오는 폭풍 시스템의 영향으로 남가주 전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르면 22일, 다음주 월요일에 폭풍이 도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 폭풍으로 산간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며 연말 여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폭풍이 따뜻한 남서쪽 습기를 머금고 있어 비는 내리겠지만,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산간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어제(15일)에 이어 오늘(16일)도 남가주 일부 지역에는 이른 새벽 짙은 안개가 끼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남부해안 대기질관리국(AQMD)은 대기 정체 현상으로 인해 오늘(16일) 자정까지 실내 벽난로 사용 금지령(No-Burn alert)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