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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일대 강풍..잇따라 나무 쓰러져 피해 속출

어제(17일) LA한인타운 비롯한 남가주 일대 강한 바람이 불었다.

특히 샌퍼난도 밸리 전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로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차량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KATLA 보도에 따르면, 어제(수) 저녁 6시 45분쯤 밸리 글렌과 노스할리우드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던 가운데, 블루벨 애비뉴 도로 위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지며 길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한 운전자가 쓰러진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SUV로 들이받아 차량이 주행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 견인을 위해 토우 트럭이 출동했다. 

해당 도로는 잔해 제거 작업으로 한동안 통제됐다.

이보다 약 30분 뒤에는 그라나다 힐스에서도 강풍으로 대형 나무가 쓰러지며 트리뷴 스트릿과 화이트 오크 애비뉴 인근에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 한 대를 덮쳤다. 

당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주민은 해당 지역 나무의 안전 문제를 이전부터 제기해 왔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늘 새벽 헐리우드 지역 허슨 드라이브와 디 롱프리 근처에서도 커다란 팜트리가 쓰러졌다.

앞서 국립기상청은 어제 저녁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시속 25~35마일의 강풍과 함께 최대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