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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역사 LA 가장 오래된 식당 ‘소거스 카페’ 문 닫는다

LA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진 소거스 카페(The Original Saugus Café)가 문을 닫는다.
소거스 카페는 오는 2026년 1월 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산타클라리타 지역 레일로드 애비뉴에 위치한 이 카페는 1886년에 문을 열어, 약 14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LA카운티 내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식당 측은 출입문에 붙인 안내문을 통해 “소거스 카페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추억이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오가며, 여러 세대가 함께한 공간이었다”며 “이곳은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그 동안 지역사회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카페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과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벤저민 해리슨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비롯해 찰리 채플린, 존 웨인,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했었다.

최근까지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드류 배리모어, 우피 골드버그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가기도 했다.

현재 구체적인 폐업 사유나 해당 부지에 들어설 업종은 알려지지 않았다.

무려 1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LA 카운티 현대사의 산증인이었던 소거스 카페의 폐업 소식에 지역 주민들과 단골 고객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