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내린 폭우로 남가주에서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타바버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3일) 정오 직전 가족들이 한 남성이 마리아 이그나시오 크릭으로 떠내려갔다고 신고했다.
이 남성은 1100 블럭 노스 샌 마코스 로드 인근에서 운전 중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멈췄고, 차에서 내려 나오던 중 급류에 휩쓸려 개울로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수색구조대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약 2시간 뒤인 오후 2시 직전 샌마코스 로드와 비아 파르바 교차로 인근 개울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폭우가 이어지는 동안 개울과 강, 배수로, 침수된 도로 접근을 피해야 한다”며 “물살은 겉보기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침수된 도로를 발견할 경우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즉시 되돌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