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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아동 예방접종 권고 변경 사항 없다[리포트]

[앵커멘트]

연방 정부에서 발표한 아동 예방접종 권고 변경과 관련해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이 지역 내 예방접종 일정과 백신 공급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공공보건국은 기존 예방접종 지침에 대해 수십 년간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며 근거 없는 변경은 오히려 혼란과 공중보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이 아동 예방접종 권고 사항에 대해 변경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최근 일부 아동 백신을 기존의 전면 권고 대상에서 제외하고, 의료진의 판단하에 접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환자나 고위험군에 한해 적용하는 등 예방접종 권고 변경을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현재 지역 내 아동에게 CA주 공공보건국의 기존 예방접종 지침을 변동 없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동 예방접종 체계가 효과가 없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CA주 공공보건국 지침은 수십 년에 걸친 엄격한 연구와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 그리고 투명한 과학적 검토를 바탕으로 수립됐습니다.

심각하지만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이러한 연구와 검토가 중증 질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에 아동을 사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예방접종 권고 사항의 변경은 반드시 명확한 과학적 증거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토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공공 신뢰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십 년간 아동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온 조치들에 대해 연방 보건당국이 혼란과 의구심을 조장하고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연방 정부가 백신 권고 사항을 일부 소규모 국가들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과 아동 예방접종 체계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인구 구성과 지역 공공보건 인프라, 의료 접근성, 질병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 간 예방접종 체계의 차이는 수십 년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예방접종 권고 사항을 변경해야 할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질병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어떠한 의견 수렴이나 투명한 절차 없이 아동 예방접종 권고 사항을 변경하는 것은 소아과 의료진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더해 아동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