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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실업률 5.7% .. 건설, 제조업 일자리 줄어

CA주 고용개발국 ED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11월 계절조정 실업률은5.7%로 나타났다.

이는 EDD가 마지막으로 수치를 공개했던 9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월 대비 변동은 없었지만 1년 전 11월의 6.1%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1월 기준 LA 카운티의 민간 취업자 수는 482만 명, 실업자 수는 29만2천 명, 민간 경제활동인구는 51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11월 실업률은 4.1%로 나타나 9월의 4.4%보다는 하락했지만 1년 전과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CA주 전체 실업률은 11월 기준5.5%로, 이 역시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고 전국 실업률은4.6%로 집계돼 CA주와 LA 카운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용 규모를 보면 LA카운티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0월에서 11월 사이 19,600개 증가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 폭은 13,000개로 고용 회복 속도는 여전히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건설업에서는 2,400개 정보산업은 1,700개,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는 1,300개, 여가 숙박업과 제조업은 각각 1,100개씩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무역, 운송,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1만5,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가장 큰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소매업 고용이 11,100개 증가하며 전체 증가분의 70%를 차지했고 연말 선물 배송이 늘면서 운송, 창고,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4천7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택배와 메신저 서비스 분야에서만 4,400개가 늘어나 연말 소비와 물류 수요가 고용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민간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부문에서도 한 달 사이 6천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 흐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연말 소비와 물류 수요가 단기적으로 고용을 지탱하고 있지만 금리 부담과 경기 둔화 그리고 산업 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건설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압박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