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가 백인 학생을 차별했다는 이유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당했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1776 프로젝트 재단'은 어제(20일) 제출한 소장에서, LAUSD가 비백인 학생 비율이 70% 이상인 학교들에 더 많은 지원을 배분하고 있다며, 그런 정책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해당 정책으로 유색인종 비율이 70% 이상인 약 600여개 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축소와 마그넷 스쿨 우선 입학 등 특혜를 받는 반면, 약 100여 개 학교의 백인과 중동계 학생들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구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자원을 편중되게 배분하는 것이 캘리포니아주법과 연방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구 측은 즉각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연방대법원의 소수자 우대 정책 제한 판결과 맞물려, 공립학교의 형평성 정책을 둘러싼 법적 논쟁이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