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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이민단속 중 DHS요원 총격…차량 돌진 용의자 체포

미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이 어제(21일) LA카운티에서 이민 단속 작전 중 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이후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오전 7시 25분쯤 캄튼 북쪽의 윌로우브룩 지역에서 신고됐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현장 경계 확보를 위해 출동했으며, 직접적인 작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국토안보부 측은 오전 7시 5분쯤 캄튼 일대에서 표적 단속을 진행하던 중 용의자가 체포를 피하려 차량으로 돌진하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요원이 방어 차원에서 총을 발사했다는 설명이다. 

용의자는 총에 맞지 않았으며, 이후 차에서 내려 도보로 도주를 시도하다가 결국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미 관세국경보호국 요원 최소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부상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엘살바도르 국적의 윌리엄 에두아르도 모란 카바요로 확인됐다. 

국토안보부는 카바요가 과거 인신 밀입국 사건에 연루됐고, 가정폭력 혐의로 두 차례 체포 전력이 있으며, 2019년 이민 판사의 결정으로 추방된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토안보부가 ‘캘리포니아 피난처 정책 정치인들이 체포 회피를 부추긴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개빈 뉴섬 주지사실은 “주지사가 합법적 명령 불복종을 장려한 적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당국은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