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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선수, LA 노숙자 텐트촌서 숨진 채 발견…타살 판정

전직 NFL 선수 케빈 존슨이 LA 윌로우브룩 지역의 노숙자 텐트촌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55살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21일 오전 8시 직전, 1300 블럭 이스트 120가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요원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이미 숨진 상태였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존슨의 사인을 ‘둔기에 의한 머리 외상’과 흉기에 찔린 상처, ‘자상’으로 밝히고, 사망 원인을 타살로 판정했다.

수사 당국은 존슨이 사건 발생 전 해당 노숙자 텐트촌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지인들은 존슨이 말년에는 건강 문제로 거리에서 생활을 하게 됐지만, 여전히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인들은 그가 운동선수들의 고질적 뇌 질환인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LA 출신인 존슨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경찰은 현재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