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집값 12월도 하락세… 2024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해(2025년) 12월에도 하락하며 1년 가까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의 12월 평균 주택 가격은 85만4천993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0.1%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3% 낮은 수준이다.

남가주 평균 주택 가격이 이 수준까지 내려간 것은 202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거승로 분석했다.

특히 LA 카운티의 경우, 연말 휴가 시즌과 맞물려 셀러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매물 수가 전월 대비 9% 감소했고, 신규 매물 등록은 19%나 급감했다.

한편, 렌트비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LA지역 12월 중간 렌트비는 2천167달러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반면 오렌지 카운티와 벤츄라 카운티의 렌트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향방에 따른 경기 흐름 여부가 향후 집값의 추가 하락 폭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