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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6가 다리, 불법 폭죽 사용으로 골머리 앓아

LA 랜드마크 가운데 한 곳인 다운타운 6가 다리(6th Street Bridge)에서 불법 폭죽 사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저녁 LA 6가 다리 위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불법으로 폭죽을 쏘아올렸다.

이에 연루된 사람들은 상업용 화약제품이 담긴 박스를 가져와 6가 다리 한가운데 장비를 설치한 뒤 수 십발의 폭죽을 한꺼번에 터뜨렸고,  다리 양 옆에서 이를 지켜보며 사진을 촬영했다. 

이로 인해 6가 다리 위에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일었다.

LA소방국은 불이 붙은 폭죽 잔해 정리에 나서야 했다.

6가 다리에서 이뤄진 무단 점거로 LA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지난 2022년 7월 개통 이후 6가 다리는 그래피티 및 스키드 마크(skid mark)로 손상됐으며 최근까지 반복되는 구리선 절단과 절도 사건으로 정전이 빈번하게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다리 위 아치 구조물을 걸어다니는가 하면   다리 한가운데에서 이발하는 기행도 벌이는 등 위험천만한 사건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약 6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6가 다리는 개통전부터 새로운 LA시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잇따르는 기행과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