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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LA한인타운서 베벌리 힐스 초입까지 ‘지하철’로!

[앵커멘트]
LA한인타운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메트로 D 라인 연장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 8일 개통되기 때문인데
LA한인타운에서 베벌리힐스 초입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한인타운이 웨스트 LA를 잇는 대중교통 핵심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메트로 D 라인은 LA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한인타운 윌셔/웨스턴역에서 종착합니다.

이번 1단계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까지 총 3개 역이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LA한인타운은 더 이상 종점이 아닌 서쪽으로 이어지는 연결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메트로 측은 이번 연장으로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베벌리힐스 경계까지 약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심각한 윌셔 블러바드 축에서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페르난도 두트라 메트로 이사회 의장은 미드-윌셔 지역의 문화와 상업, 다양한 커뮤니티를 더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된다며2028 LA올림픽 선수촌이 들어설 UCLA까지 이어지는 연결성 확보의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LA한인타운은 주거 밀집 지역이자 스몰 비즈니스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번 연장 개통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이 다운타운과 웨스트사이드를 연결하는 중간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부동산 가치와 상업 활동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단계 구간은 2027년 봄 베벌리힐스와 센추리시티까지, 3단계는 2027년 가을 UCLA와 재향 군인 병원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스테파니 위긴스 메트로 CEO는 LA다운타운에서 베벌리힐스까지 확장된 서비스는 상징적이고 문화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드-윌셔 지역을 교통 체증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5월 8일 한인타운이 다시 한 번 LA 교통의 중심으로 주목받게 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