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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공공보건 클리닉 13곳서 6곳으로 축소

LA카운티 보건국이 약 5천만 달러의 예산 삭감 여파로 공공보건 클리닉 7곳에서 임상 진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13곳이던 풀서비스 공공보건 클리닉은 현재 6곳만 운영된다.

지난달(2월) 27일부터 중단된 서비스에는 백신 접종과 성병 검사·치료, 결핵 진단 및 전문 치료 등이 포함된다.

진료가 중단된 곳은 LA한인타운 윌튼과 멜로즈 길 근처에 위치한 헐리우드-윌셔를 비롯해 랭캐스터의 앤텔롭 밸리, 샌페드로 리비 센터, 잉글우드 커티스 R. 터커, 포모나, 사우스LA 닥터 루스 템플, 토렌스 등이다.

보건국은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은 클리닉을 우선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환자들에게는 다른 카운티 클리닉이나 연방정부 인증 커뮤니티 헬스센터 등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카운티 공공보건 클리닉 이용자의 절반가량은 무보험자로 파악된다.

LA 다운타운의 노숙자 지원단체 유니언 레스큐 미션 측은 취약계층과 노숙인들이 예방 진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건국은 약 200~300개 직위가 예산 삭감으로 사라졌지만 상당수는 공석이었으며, 현재까지 해고는 없고 인력은 재배치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카운티는 향후 수년간 연방정부 예산 감소로 최대 24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원 마련을 위한 0.5% 판매세 인상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안건은 오는 6월 주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