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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의 미국 본토 공격 위협 없어”…ABC 보도 반박

백악관이 이란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12일) ABC 뉴스가 캘리포니아 경찰에 전달된 FBI 경고를 근거로 이란 드론 위협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미국 본토에 대한 이란의 위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ABC 뉴스가 미 국민을 불필요하게 불안하게 만들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보도했다”며 “해당 보도는 지역 법집행기관에 전달된 단 하나의 이메일, 그것도 확인되지 않은 제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해당 이메일 자체에도 정보가 검증되지 않은 첩보에 기반한 것이라고 명시돼 있었지만 ABC뉴스가 이를 기사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이란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위협은 전혀 없으며 그런 위협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ABC뉴스는 연방수사국 FBI 경고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 서해안 인근 선박에서 드론을 발진시켜 캘리포니아를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경고문에는 공격 시점이나 방법, 구체적인 표적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다고 명시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구의 민주당 소속 루 코레아 연방 하원의원은 이와 관련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과 논의했다며 지역 당국 역시 관련 정보를 언론 보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