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중교통 관련 강력사건이 또 발생했다.
LA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젯밤(29일) 10시쯤 액튼 지역 빈센트 그레이드 기차역에 정차한 메트로링크 열차 안에서 경비원 1명이 공격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와 탑승객들 사이 싸움이 벌어지자, 경비원은 용의자에게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용의자는 흉기로 경비원을 공격했다.
경비원은 손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 요원들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고 있었으며, 이어 셰리프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용의자를 구금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열차는 약 1시간 가량 운행을 멈췄으며, 메트로링크 측은 탑승객들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50달러를 제공했다.
최근 LA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엔 LA 메트로 버스 납치, 인질극으로 승객 1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