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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휘청!” 남가주 이례적인 폭염에 ‘시니어 건강 적신호’

[앵커멘트]

이례적인 폭염이 남가주를 강타하면서 노약자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시니어는 폭염속 인지와 신체 능력이 크게 저하돼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온열 질환 예방책을 사전에 숙지해 실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도를 오르내리는 남가주 폭염,

야외에 서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만 걸어도 땀으로 젖습니다.

이러한 폭염속에서는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신체적, 인지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시니어와 노약자의 경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시니어와 노약자는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매가 있을 경우 수분 섭취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입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폭염속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하면 탈수 증상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갈증 인지 능력이 저하된 시니어 또는 노약자는 앉았다 일어서는 간단한 방법으로 수분 부족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앉았다 일어서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증이 동반된다면 탈수 증상의 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어지럼증, 혼란, 소변보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충분하게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속에서는 체온 관리도 중요합니다.

체온이 크게 올라가게되면 탈진과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폭염속 야외 활동에서는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직사광선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낮에는 폭염으로 기온이 높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일교차가 심하고 공기중 수분 증발도 심해 건조해지기 때문에 감기, 독감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일교차 가정 내 가습기를 구비하고 비타민 C와 D를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 등이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혼자 거주하는 시니어의 경우 만일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늦어 자칫 위험해 질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지인 등이 서로 안부를 묻고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