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장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요 현안인 주택 문제와 노숙자 대책을 놓고 첫 공식 토론이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LA다운타운 LA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주택 정책 행동 연합(Housing Action Coalition)과 스트리츠 포 올(Streets For All)이 공동 주최했으며, 두 단체는 각각 주택과 교통 정책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다.
토론 주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주택 가격 상승, 노숙자 문제, 교통과 인프라 개선 등이다.
참석 후보로는 LA 시의원 니티야 라만, 커뮤니티 활동가 레이 황,비영리단체 창립자이자 IT 기업인 애덤 밀러 등이 확정됐다.
라만 시의원은 지난 3월 8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현직 시장인 캐런 배스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라만 후보는 "주택과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정치적 신중함과 변화에 대한 주저함이 정책 추진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이 황 후보는 "LA의 주거비는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구조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애덤 밀러 후보 역시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인프라 현대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번 선거는 LA의 향후 정책과 도시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변환점으로 평가된다.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임대료, 그리고 노숙자 문제가 동시에 악화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토론회 주최 측은 "많은 시민들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보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직접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