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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공항 혼란 해소 위해 TSA직원 급여 즉시 지급 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연방 교통안전청 TSA 직원들에게 급여를 즉시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긴급 조치를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6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TSA 요원들의 급여를 즉각 지급하도록 하는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토안보부 예산 협상이 의회에서 결렬되면서 공항 운영 차질과 대규모 여행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현재 국토안보부 예산 중단 사태는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연방 교통안전청 TSA 직원들을 포함한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긴 대기 줄과 항공편 지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약 4만6천 명에 달하는 TSA 직원들이 이번 주 두 번째 급여 미지급 상황을 앞두고 있으며 셧다운 기간 동안 약 500명이 퇴사하고 수천 명이 결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2025년) 통과된‘크고 아름다운 법안' 자금을 활용해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집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연방 상원에서는 국토안보부 예산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은 이번 협상안을 최종 제안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었다며 반박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을 제한하는 조건 없이는 예산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현재 상황에서 상원이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하원 통과 절차가 남아 있어 셧다운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