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당국이 내일(28일) 예정된 대규모 ‘노 킹스(No Kings)’시위를 앞두고 프리웨이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칼트랜스(Caltrans)는 어제(26일) 밤부터 오늘(27일) 새벽 사이,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 주요 진입로와 출입로에 차단 게이트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노 킹스’ 시위 도중 시위대가 프리웨이로 진입해 점거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다.
CHP는 필요 시에만 게이트를 폐쇄할 예정이며, 차단 여부는 칼트랜스와 협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게이트 설치 지점과 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반이민세관집행국(ICE) 시위 당시 시위대의 프리웨이 점거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으며, 지난해(2025년) 6월에는 시위대가 던진 돌에 CHP 차량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프리웨이 진입은 시위 참가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롱비치, 버뱅크, 알함브라 등 LA 카운티 전역 수십 곳에서 ‘노 킹스’ 관련 시위가 열릴 예저응로, 곳곳에선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