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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앓던 30대 한인 숨진 채 발견.. 사인은 '올란자핀'

지난달(10월) 차 안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인이 항정신성 약물 복용에 따른 사고사로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올해 30살 김 모 씨는 지난달 5일 오후 4시 2분쯤 실마 지역 14800 블락 리틀 토행가 로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차 안에서 발견됐는데, 검시국은 그의 사망 원인으로 '올란자핀'을 지목했다.

올란자핀은 조현병, 양극성장애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로, 부작용으로는 체중 증가, 현기증, 졸음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국에 따르면 김 씨는 조현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