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던 남가주 지역에 4월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반가운 비가 내렸다.
이번 비구름은 LA 카운티를 지나 남하하며 애나하임, 코스타메사, 미션 비에호 등 오렌지 카운티와 페리스,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골고루 비를 뿌렸다.
이번 폭풍 시스템은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비가 주로 밤사이에 내려 땅에 잘 흡수될 수 있었다며, 극심한 건조 상태였던 지역 토양에 매우 유익한 '단비'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산간 일부 지역에는 오늘까지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 이번 폭풍 시스템은 곧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오늘(1일)까지 남가주 일부 지역에는 시속 40~50마일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특히 5번 프리웨이 구간과 산타 이네즈 산맥 인근은 더 강력한 돌풍이 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파다.
오는 주말부터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돌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