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이번 주말 산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강풍은 오늘(3일)부터 토요일인 내일(4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에 따라 위력적인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LA와 벤추라 카운티 산간지역과 외곽을 중심으로 시속 25~4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50~6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
특히 서부 샌가브리엘 산맥과 14번 고속도로 일대에는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에서는 순간 최대 시속 65마일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불 수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신주가 파손돼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국은 또 주민들에게 밖에 있는 물건을 단단히 고정하고, 강풍이 심할 때는 창문 근처를 피하고 가급적 집 안 낮은 층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 건조하고, 기온은 70도에서 80도대 중반까지 오르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행히 식물들이 아직 충분한 수금을 머금고 있어 대형 산불 위험은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