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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윌로우브룩 노숙자 45명 이주

LA카운티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패스웨이 홈(Pathway Home)' 작전을 통해 LA카운티 남부 비편입 지역인 윌로우브룩에서 노숙자 45명을 실내 임시 주거로 이동시켰다.

LA카운티 노숙자 서비스 및 주택국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거리 노숙인들이 머물던 텐트촌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대상자들은 임시 주거 시설로 옮겨져 정신건강 상담,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향후 영구 주택으로의 전환을 지원받게 된다.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수개월에 걸친 현장 방문과 신뢰 구축, 자원 확보의 결과"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주민이 안전한 거주지를 가질 때까지 긴급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 LA 노숙자 서비스국(LAHSA)을 비롯해 셰리프국 노숙자 대응팀, 비영리 단체 HOPICS와 PATH 등이 참여해 현장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관계 당국은 임시 주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이어가며 재노숙 방지와 자립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패스웨이 홈'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8월 시작된 이후 이번까지 총 75차례 시행됐으며, 약 2,100명을 거리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 가운데 600명 이상은 실제 영구 주택에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5,100만 달러 규모의 텐트촌 해소 기금과 2024년 11월 주민투표로 통과된 판매세 Measure A 재원을 통해 일부 지원받고 있다.

LA카운티는 향후에도 유사한 작전을 지속 확대해 노숙자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