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바인에서 최근 경찰을 포함한 정부 기관 사칭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각별히 요구됩니다.
사기범들은 정부 관계자를 사칭해 수수료와 과태료 명목으로 암호화폐 또는 기프트 카드 등을 요구하는데 경찰은 해당 전화를 받을 경우 발신자의 신원을 확인한 다음,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정부 기관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스캠 사기 전화가 급증하며 어바인 경찰이 해당 전화 사기를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바인 경찰국 카일 올더프 공보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경찰 또는 법원 등을 사칭해 수신자가 과태료를 납부해야 된다며, 이를 기프트카드 또는 암호화폐로 지불하라고 요구합니다.
이후 수신자가 CVS와 같은 약국에서 수백 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도록 지시한 뒤, 해당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코드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녹취 _ 카일 올더프 어바인 경찰 공보관 >
해당 스캠 전화는 발신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실제 정부 기관과 동일하도록 조작됐습니다.
사기범들이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단호한 태도로 과태료 납부를 요구하기 때문에 수신자가 당황할 수 있어 쉽게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녹취 _ 카일 올더프 어바인 경찰 공보관 >
정부 기관을 사칭한 사기는 전화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상으로도 발생합니다.
유료 도로(The Toll Roads)를 주행한 기록이 있어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운전면허가 정지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입니다.
이 문자메지지 수신자들이 전화로 다시 연락하도록 유인하는 것입니다.
카일 올더프 공보관은 경찰을 포함한 정부기관이 절대로 전화나 문자로 과태료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기프트 카드, 계좌 이체(wire transfer), 암호화폐, 결제 앱(payment app) 등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정부 기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직접 해당 기관에 연락하는 등 확실한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찰의 경우 발신자의 이름과 배지 번호, 전화번호, 소속 등을 물어본 뒤 경찰에 즉시 연락해 신원을 확인해야 됩니다.
해당 발신자의 신원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절대 넘겨주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녹취 _ 카일 올더프 어바인 경찰 공보관 >
경찰은 전화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어바인 경찰 (949-724-7000) 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