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4월) 말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4일) 전화 인터뷰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능하다. 매우 가능하다”며 이란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비즈니스 어제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며 종전이 가까워졌다고 강조했고, 뉴욕포스트와 ABC에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 대해서는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찰스 3세 국왕에 대해서는 “훌륭한 신사이자 친구”라고 평가한 반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이민·에너지 정책은 비판했다.
또 지난해 체결된 미·영 무역 합의에 대해서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관세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