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파산 신청 이후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온라인 전용 모델로 전환했던 생활용품 유통업체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어제(23일), ‘컨테이너 스토어(The Container Store)’ 매장 내 입점하는 숍인숍 형태로 다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3년 파산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했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다시 오프라인 유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컨테이너 스토어 매장이 '더 컨테이너 스토어 + 베드배스앤비욘드' 통합 포맷으로 재구성되며, 기존 수납 솔루션과 베드 배스 앤 비욘드의 다양한 가정용품이 결합된 형태다.
새롭게 오픈하는 전국 98개 매장 가운데 남가주에서는 4곳이 포함됐다.
LA 카운티에서는 센추리 시티와 엘 세군도, 우드랜드 힐스,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코스타 메사 등이다.
컨테이너 스토어는 새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오늘(24일)부터 전국적인 '매장 개편(Store Changing)' 행사를 시작하고, 일부 품목을 약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복합 매장 형태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회사의 향후 핵심 운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한때 전국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경영난으로 파산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 한번 물리적 공간에서 소비자와 만나게 됐다.